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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그리스 로마 신화 5 : 데메테르와 에리식톤 콤플렉스한입크기 인물사전/그리스 로마 신화 (쇼츠) 2024. 8. 14. 16:38
데메테르는 올림포스 12신 중 한 명으로 풍요를 주관하는 여신입니다.
많은 생명들이 그녀의 선물에 의지했기 때문에 그녀의 권능은 막강했습니다.
그녀는 평소에는 온화하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한번 화나면 누구보다 무서웠습니다.
하루는 욕심많은 테살리아의 왕 에리식톤이 데메테르의 신성한 나무를 베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데메테르는 에리식톤에게 아주 무서운 저주를 내립니다.
그 저주는 자신이 베푸는 어떠한 풍요에도 그가 결코 만족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었죠
이후 에리식톤은 끝없는 허기를 느끼게 됐고, 이를 채우기 위해 모든 재산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마련한 음식들로도 그의 허기를 달랠 수는 없었죠.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한 에리식톤은 자신의 팔다리를 먹기 시작하더니,자신의 몸을 모두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그렇게 그가 있던 자리에는 탐욕스런 이빨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죠.
여신의 분노는 이처럼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를 훨씬 더 분노하게 한 사건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한입크기 인물사전 > 그리스 로마 신화 (쇼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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