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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그리스 로마 신화 1 : 아프로디테와 헤르메스의 불륜한입크기 인물사전/그리스 로마 신화 (쇼츠) 2024. 7. 16. 12:05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은 당연히 아프로디테입니다.
아프로디테가 결혼한 남자는 공식 추남 헤파이스토스인데요.
그의 어머니 헤라는 갓 태어난 그를 보고는 깜짝 놀라 올림포스 산에서 던져버릴 정도였죠
하지만 헤파이스토스는 솜씨 좋은 대장장이들의 신이었고,
그의 재주가 필요했던 제우스는 아프로디테를 헤파이스토스와 결혼시킵니다.
하지만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프로디테는 불륜을 일삼았죠.
헤파이스토스는 이를 적발하기 위해 침대에 그물로 만든 함정을 설치했습니다.
함정이 발동하고 문이 열리자, 그물 안에는 아프로디테와 그의 형 아레스가 꽁꽁 묶여 있었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둘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 이 모습을 많은 신들에게 보여주었죠.
그런데 아프로디테가 어찌나 아름다웠는지,이를 보던 헤르메스는 셋이어도 좋으니 자기도 저 그물 안에 있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죠.
이후 헤르메스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국 둘의 사랑이 이루어 집니다.
그렇게 둘 사이에 아이가 한명 태어나는데 그가 바로 헤르마프로디토스입니다.
부모를 닮아 몹시 아름다웠던 헤르마프로디토스는 훗날 아주 무시무시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한입크기 인물사전 > 그리스 로마 신화 (쇼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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